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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클릭스바이오, 시리즈A 70억원 조달 완료…항암제 개발 박차

KRAS 변이 특이적 압타머 발굴, 신규 압타머-약물 결합체 ApDC 플랫폼 구축에 매진할 계획

핵산 기반 난치성 항암제 개발 기업 뉴클릭스바이오(대표 강호영)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산업은행이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스틱벤처스와 함께 신규 투자자인 어니스트벤처스와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뉴클릭스바이오는 스틱벤처스, CKD창업투자 등이 참여한 2018년 Pre-A 라운드에서 조달한 28억원에 이어 총 98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뉴클릭스바이오는 DNA, RNA 등의 핵산 엔지니어링 기술에 특화된 구성된 연구개발기업으로, 기존의 저분자화합물이나 바이오의약품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세포 내로 다양한 효능물질을 전달할 수 있는 독자적인 DNA 나노캐리어 약물전달기술에 기반한 췌장암치료제, 면역항암제 포함 4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뉴클릭스바이오는 독자적인 압타머 스크리닝 기술에 기반하여 자체적으로 발굴한 압타머와 약물을 결합한 형태의 ApDC(Aptamer-Drug Conjugates) 플랫폼 개발도 진행 중이다. 강 대표는 “항체 대비 압타머가 가지는 다양한 장점을 활용하여 표적항암제 영역의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